오늘은 오토 미션오일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클러치조절을 편하게 만들어준 오토미션 장치
자동과 수동 미션의 구조가 자체가 다르지만 더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수동변속기는 톱니와 톱니가 물려 힘을 전달한다면 자동 변속기의 경우는 미션오일이 중간에서
힘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자동변속기인 오토 미션은 오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서 가장많이 받는 질문하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5,000~10,000km 인데 미션오일은 교체주기가 어떡해 되나요?"
미션오일은 보통 40,000km ~ 100,000km 교체하게 됩니다. 라고 답변을 해드립니다.
같은 오일이고 더많은 역활을 하는데 교환주기가 왜이리 긴걸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 되지않아 제가 어설프게 설명해드리는것 보다 오일 관련 종사자에게 문의를 해서
정확값을 말해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서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답변의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엔진오일은 폭발을 거치는 과정을 거치고 외부에 있는 공기 및 여러 오염물질과 거기에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있어
교환주기가 빠른것이고 미션오일의 경우 외부와 단절된체 순수 미션내부에서 유압유 역활만 하기에 상대적으로
오염이 더디게 되므로 교환주기가 엔진오일보다 긴편입니다.
미션오일의 원래 색상은 밝은 와인색입니다. 빨간색이라고 보셔도 되는데 교환주기가 되어가면서 점점 흑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는 오일이 산화하면서 쇳가루와 섞여가면서 색상이 변화하게 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오일이 산화하고 오염되면서 점점 오일의 점도가 떨어지면서 원래 해야하는 역활을 못하게 되고 미션에 점점 더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미션오일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적당한 RPM(엔진회전수)에서 변속에 되야 하는데 변속이 되지 못하고
변속타이밍이 늦어지는 미션 슬립현상이 생기게 되거나 기어가 바뀌면서 쿵! 또는 턱! 하면서 충격이 발생합니다.
이는 곧 미션이 데미지를 받고 있는거라서 항상 유념하셔야 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그냥 원래 그래~ 하면서 쿨하게
넘기다간 막대한 수리비용의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체주기를 정하는것이 생각보다 어려운데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운행 스타일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는 조금 빨리 교환하는 편입니다. 엔진오일을 설명해드렸을때처럼 예를 들어
교환주기가 5,000~ 10,000km 이면 6~7,000km 사이에 교환주기로 잡았는데 미션오일역시 5만에서 10만사이에 교환을 하기에 전 6만정도로 잡고 교환을 조금 빨리 했습니다. 하지만 각자가 생각이 있고 차에 신경쓰는 부분이
다르기에 교환주기가 다른데 간혹 저의 교환주기에 토를 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모품 교환주기를 너무 빨리 교환하시는거 아니에요?? 난 늦게 해도 괜찮던데??"
촤팀장 지인왈
이질문에 저는 단호하게 얘기 합니다. 무턱대고 교환하는것이 아닌 제조사에서 정한 가혹조건에 맞춰 소모품을
관리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저의 경우 소모품 관련 차량 트러블이 생긴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교환주기를 늦게 잡은 주위분들 중에서도 트러블이 무조건 생긴건 아니였지만 비율적으로 본다면
저보다 훨씬 높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미션의 경우 한번 망가지면 큰비용을 들여 수리를 하거나 교환을 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도 조금 빠른 교환으로
차량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미션오일의 교체비용은 일반 중형 승용차 기준으로 보면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있음) 10~20만원 사이에 교환이 가능한데 합성미션오일의 경우에는 5~10만원 추가 되는 정도입니다
교체시 미션 충격이나 슬립현상이 있었다면 개인적으로는 추가로 첨가제나 복원제를 넣어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교체주기가 긴 부품을 관리하거나 교체할때는 조금더 빨리 교환하고 조금더 신경쓰는 편입니다.
이부분에서는 조금 아끼기 보다는 아주빠른 교체와 교환만아니라면 조금 빠른 교환을 하는 편입니다.
비용적으로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카센터를 찾거나 아니면 인터넷으로 부품을 사서 공임나라에서
교환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제 블로그 제목처럼 저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공임나라가 편합니다.
미션오일 교체하는 주기는 일반적인 운전에는 보통 몇년에 한번 하기에 한번 교환할때 20L 말통으로 한번에
교환하는데 좋은데 보통 교환주기를 잘지킨다면 10~12리터 사이에도 깨끗하게 교환이 됩니다. 그렇지만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 말통으로 교환하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수입차 미션오일 교환공임은 국산차보다 비용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산차를 타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지만
수입차 전문 수리매장에서 미션오일 교환비용을 보면.. 저비용도 많이 저렴하구나 합니다.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와 달리 작업에 대한 난이도도 높고 일단 미션오일 가격 자체가 비싸고 자칫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때에는 국산차 대비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가격 차이가 있는건 어느정도 수긍됩니다.
수입차를 운전하는건 가성비 보다는 가심비로 운전해야 하는것이기에 운전자들도 헤세부리는 삶이 아니라면
비싼 수리비용 정도는 쿨하게 감수 할 꺼라 생각합니다.
오토미션오일 교체의 경우 전문장비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므로 개인이 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 거의
불가능하고 봐야죠 미션오일 교체 방식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순환식 방식과 드레인 방식으로 나뉘는데
먼저 드레인 방식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자면 드레인 방식은 차를 리프트에 올려서 드레인코크(배출마개)를 열어
폐 오일을 뽑아내고 신오일을 넣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미션의 구조상 100% 교환되지 않고 배출시에 40~60%
정도의 오일만 나오기 때문에 깨끗하게 교환되지 않는 문제가 있고 신형 차량(레벨게이지가 없는)의 경우 작업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순환식에 대해 보자면 미션오일의 순환 라인에 미션오일 교환장치를 이용 신유를 밀어넣고 폐유를 빼는 방식으로
교환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컵에 커피를 담고 깨끗한 물을 위에서 부어 컵안에 깨끗한 물이 남을때까지 교환하는
방식으로 보면 되는데 한잔에 커피를 한잔에 물로 완벽하게 희석할 수 없기에 보통은 차량에 미션오일량에 2~3배정도 소요되게 됩니다. 기계에는 신유가 들어가는 창과 폐유가 나오는 창이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션오일의 경우 레벨링이 굉장히 중요한데 순환식 장비를 이용할 경우 들어간만큼 나오기 때문에 이부분에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 지. 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미션오일을 교체후 레벨링을 정확하게 하고 ECU에 설정된 미션값을
초기화 해주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교환해도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나 미션오일 교환후 문제가
느껴진다면 레벨링과 미션값 초기화를 해보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오늘에 정리는
1. 오토미션오일은 엔진에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한다. 그래서 깊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2. 교체주기는 5~10만km 사이에 교환 하지만 자기 운전 습관에 따라 일평균주행거리가 길면 10만km에 가깝게
일평균 주행거리가 짧으면 5만에 가깝게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3. 기어가 변경될때 충격이 느껴지거나 변속이 잘안될때는 반드시 빠른시간에 카센터에 방문해서 점검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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