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전거에 거치하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 거치대가 필요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뭘살지 고민했는데 고작 거치대 이거늘.. 왜이리 비싼지.. 그래서 우리의 쇼핑 천국
김밥천국? 말고 다이소로 방문했습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을 주고 구입한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입니다. 정말 가성비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잡아주는 부품이 고무줄로 잡게끔 되어있어서 덜렁덜렁 거리는것과 터치시 핸드폰이 움찔움찔 한다는 단점이 있고
제일 중요한 스웩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자전거에 고무줄을 매달아 놓은듯한 이 허접함... 자전거는 로드 자전거 이지만..
거치대 하나로 이렇게 자전거가 싸보일수 있구나 느끼게 해주는 아주 대단한 악세사리 였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알아본 거치대 바로 차이나에서 만든 극강가성비 GUB 스마트폰 거치대 입니다.
우연히 본상품이지만 상품페이지가 너무 잘만들어져 있고 재질도 알루미늄이라서 보기에도 좋고 왠지 탄탄ㅋㅋ
그래서 해당 상품명을 최저가 검색후 바로 구입합니다.^^
택배박스를 열어 나온 GUB 스마트폰 거치대... 왠지 차이나 스맬이 스물스물~ 그래도 그동안 주문한 제품중에서는
나름 포장에 많은 신경을 쓴 제품 같아 보였습니다.
구성품은 간단 했습니다. 나사 하나로 조이면 끝이니까요~^^ 그리고 마감도 아주 좋아서 손다칠 염려도 없고
도색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의 한계일까요... 몸체와 조립하는 연결 부분이 나사 하나로만
결합되다보니 약간의 유격이 있었고 반복적인 충격에 나사가 풀릴것만 같았습니다.
주행중 나사가 풀리는것은 생각만 해도 아찔ㅠㅡㅠ
본체와 연결되는 몸체에 에폭시 본드를 발라 결합하고 나사로 한번더 결합해 줍니다. 어차피 한번 조립하면
절대 분해할 일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조립해버립니다.^^
조립이 참쉽습니다. 장착법은 우측에 있는 볼트로 스마트폰 넣을 공간을 벌리고 닫고 하게 됩니다.
나사 방식이라 쉽게 풀릴것 같았지만 핸드폰을 연결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악어가 꽉 물고 있는것처럼 단단하게
잘 잡고 있었습니다.^^ 아주 뿌듯~ㅋㅋ
자전거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하고 잠시 뿌듯한 마음을 가져 봅니다. 스마트폰은 세로로 놓고 고정하게 되는데
가로 길이가 55mm~100mm까지 들어가니 왠만한 스마트폰은 모두 들어갈것 같습니다.
아... 스마트폰을 이렇게 장착하고 보니 자전거와 완벽히 한몸이 된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배송비포함 만원 미만으로 구입했으며 시중에 판매하는 어느 제품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나사 방식이라서 중간 중간 체크를 해줘야 한다는것인데 테스트 삼아 밤마실 주행을 해봤을때는
잔진동과 여러 충격에도 끄떡 없는 모습을 보여 주네요~
기록되지 않은 부분을 포함해 30km 정도 자전거 도로와 자동차 도로를 반복했는데 어떠한 문제도 없이
완벽하게 주행을 했습니다. 주행중 유일한 단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나사타입의 한계...
단점이라 말하긴 그렇지만 주행중에 전화가 오거나 급하게 사진을 찍어야 할때는 너무 잘잡아 주는바람에
빼는데 딜레이가 있다는것 그거외에는 단점은 없었습니다.^^ 비싸게 주고 구입해야 하는 다른 스마트폰
거치대 보다 아주아주 가성비가 넘처 완전 만족한 상품 입니다. 어떠신가요? 자전거를 타시는 분이라면
꼭 하나쯤은 있어야할 스마트폰 거치대~ 네비도 설정하고 전화도 받고~ 아주아주 강추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